더불어민주당 소속 논산시의회 서원. 조배식. 서승필. 윤금숙 의원은 29일 황명선 지역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후반기 의장단 선출시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중앙당의 당헌,당규 및 지침을 제시하였고 이제껏 없었던 연임 금지 조항과 의원들에게 경선 결과를 당론으로 의결하고 이를 따를 것을 천명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차례 회의록에 서명까지 하도록 하였고, 의장 후보들에게 수십 명의 상무위원들 앞에서 정견 발표를 요구할 정도로 적극적이었다"라고 밝힌 뒤, "하지만 당에서 의결한 내용과는 다르게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이 3인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과 야합하여 당헌, 당규, 지침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를 하였으나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당원과 의원들에게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자세한 성명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황명선 지역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 사퇴 및 외압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촉구 성명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와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회 황명선 위원장의 권리만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하는 선택적 판단에 대해
사퇴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주권 시대를 지향하는 정당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논산,계룡,금산 지역위원회는 당원주권은 사라지고 자치분권에 역행하는 자치독재가 자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는 상식에 반하는 결정으로 타 시·도당과의 형평성을 무너뜨리는 것을 넘어 민주당의 원칙과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장 및 위원들의 총 사퇴를 촉구합니다.
황명선 지역위원장과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사퇴 촉구 사유를 밝히겠습니다.
◉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당원주권을 이유로 논산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하여 중앙당의 당헌,당규 및 지침을 제시하였고 이제껏 없었던 연임 금지 조항과 의원들에게 경선 결과를 당론으로 의결하고 이를 따를 것을 천명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수차례 회의록에 서명까지 하도록 하였고, 의장 후보들에게 수십 명의 상무위원들 앞에서 정견 발표를 요구할 정도로 적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에서 의결한 내용과는 다르게 조용훈, 민병춘, 김종욱 이 3인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과 야합하여 당헌, 당규, 지침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위를 하였으나 황명선 지역위원장은 당원과 의원들에게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심지어 의원들의 면담 요구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지역위원장인
자신의 지시와 중앙당의 지침을 성실히 따른 의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는 무책임한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황명선 의원은 지역위원장과 동시에 중앙당의 조직부총장직에 있으며
누구보다 이런 상황에 당의 원칙과 가치를 수호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며 지역 내 수많은 유언비어의 중심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외압 의혹과 판결에 민주당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금번 윤리위원회의 결정은 상식에 반하는 결정입니다. 이제껏 전국적으로 타 시·도 당의 결정과 기준에 미루어 볼 때 상식에 반하는 결정이며
이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합리적인 의심마저 드는 상황입니다.
충남도당 윤리위원장은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이며
이번 윤리위원회 제소 후 논산시의회 전) 의장을 지낸 김ㅇㅇ씨는
양승조 전)충남지사에게 연락하여 해당행위자 3인의 제명을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는 사실은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며 양승조 전)지사께서도 연락받은 사실에 대해 인정하였습니다.
이에 윤리위원회의 상식에 반하는 결정에 외압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정황에 대해 합리적인 의심이 강하게 드는 대목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이 내용에 대해 신속히 감찰 해 주실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번 기회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원칙이 지켜지고 민주당의 가치가
바로 서는 계기로 바로 잡아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금번 충남도당 윤리위원회의 결정으로 인하여 더불어민주당은 타 당과의 야합과 해당 행위를 하는 자에 대해 면죄부를 부여해 주는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추후 타 시·도 당의 해당 행위자들이 논산시의 사례를 제시하면 민주당은 뭐라 응답하실 겁니까?
민주당의 당헌, 당규, 지침 및 의결된 당론을 위배해도 속수무책이 될 것입니다.
이에 타 시·도 당과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위 3인의 해당 행위자에 대한 제명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추후 집회 신고를 통해 황명선 지역위원장 사무실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위의 부당함을 바로 잡아줄 것을 요청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부디 재조사를 통하여 원칙이 바로 서고 더불어민주당의 가치가 많은 시민들에게 확인이 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바입니다.
2024. 10. 29
논산시의회 의원 서원. 조배식. 서승필. 윤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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